사주 편관,편관의 사주특성과 사주보완
사주 편관,편관의 사주특성과 사주보완
사주명리학에서 사주분석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십성 또는 십신으로 불리는 십성(十星)은 사주내에서 열가지 서로다른 사주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십성중 일간인 나를 극하고 제어하는 속성을 관성이라고 하는데 관성에는 편관(偏官)과 정관(正官)이 있습니다.
관(官:벼슬 관)이라는 개념은 외부공격에서 나를 보호해주는 성벽,울타리같은 공통적인 사주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사주에 정관을 가진 사람과 편관을 가진 사람의 삶은 비포장도로와 잘 포장된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와 같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관성(官星)중 편관(偏官)의 의미를 알기쉽게 알아보고,
본인 사주에서 편관이 있을경우 어떠한 사주작용을 하여 나의 삶의 방향을 좌지우지하는지 사주초보자의 눈높이로 알아보겠습니다.
✅ 편관과 정관의 사주특성비교
정관과 편관은 공통적으로 관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정관은 관이라고 표현하여 정관이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편관은 관의 성질을 가졌으나 사주에서 일간인 나를 심하게 통제하고 신체적,물질적으로 해를 끼치므로,
관(官)이라는 용어보다는 살(殺:죽일 살)의 작용을 강조하여 '관살(官殺)'이라고 칭합니다.
사주환경에서 편관과 정관은 공통적으로 일간인 나를 극하고 통제,제어하는 관성가지고 있으나,
관성작용의 기운의 방향,방법의 차이로 편관은 흉신(凶:흉할 흉,神:신령 신),
정관은 길신(吉:길할 길,神:신령 신)으로 분류되어 본인 사주에서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편관은 한자구성, 즉 편관은 '偏(치울칠 편),官(벼슬 관)'으로 한자의미는 '한쪽으로 편중된 관'으로 '지나친 통제,규율등'을 의미합니다.
반면 정관은 이와 반대로 '正(바를 정),官(벼슬 관)'으로 한자의미는 '바른 관성'으로
'일간인 내가 감당할 만한 한쪽으로 치우지지않은 통제,규율'을 의미합니다
이와같이 편관의 사주특성은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편관과 정관의 사주특성 차이점만 알아도 쉽게 내사주에서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이에대한 사주보완이 가능합니다.
✔ 편관의 사주작용은 예측불가능하며,돌발적이고 즉흥적인 사건,사고로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단련시키거나 힘들게 합니다.
마치 평온한 상태에서 생각지도 않은 적에게 선전포고 없는 기습이나 매복공격을 당한것과 같이 무방비상태에서 적의 공격에 당하는 형상입니다.
반면 정관은 예측가능한 사건,사고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관이 무방비 상태에서 적의 기습이라고 한다면 정관은 기존에 국경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인 적국이 선전포고를 하고,
국경을 넘어오는 것이라 정관은 미리 적의 도발에 오래전부터 준비해놓은 군사훈련,물자,
병력 및 장비준비로 충분히 적과 대응하여 싸울 수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편관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간단한 예로 다이빙을 하는데 스스로 물에 뛰어든것과 뒤에서 누군가 불시에 밀어떨어진 상황의 정신적,육체적 충격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편관사주에 적합한 직업군으로 군인,경찰,검찰,교정직,응급실 외과의사,119구급대원,임명직이 아닌 정무직 공무원등이 있으며,
이들 직업군의 공통점은 사전 스케줄에 의한 업무수행이 아닌 돌발적인 상황에서 위기대처능력을 보이는 직업군이라는 것입니다.
✔ 편관사주는 편인사주중 초년기 부모도움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고통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편인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편인사주는 고통을 이겨내면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지만,편관은 죽을만큼 힘든 외부고통을 이겨만 낸다면,
관이라는 사회울타리,즉 국가,사회조직에서 강한 힘을 부여받게 됩니다. 군인의 경우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영관,장성등 고위직으로 승진이 쉬우며 많은 부하를 통솔하는 권한과 명예가 주어집니다.
반면 정관사주는 직업군이 주로 행정직,일반기업 인사,총무등 업무메뉴얼에 의한 정형적이고,
반복된 행정업무직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정관사주 직업군은 편관사주가 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정관사주는 주로 현장보다는 사무실에서 업무수행하는것이 대부분이며 정관사주는 주로 편관사주의 특징인 선출직,
연공서열을 파괴한 수직이동직군보다는 공개채용에 의한 임명직,즉연공서열에 의한 단계별 승진직군에 해당합니다.
* 편관사주가 잡초에서 살아남은 적자생존의 초년성장환경이라면 정관은 오직 학업만 정진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여유있는 중산층 화목한 가정에서 초년성장을 하고 이후에도 안정되고,
좋은 직장에서 어려움없이 직장생활을 유지하여 원만한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순탄한 사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편관사주의 사주보완
사주 편관은 예측불가능하더라도 본인이 미리 편관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
반드시 나에게 찾아오는 편관의 고통과 공격으로 부터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잦은 편관의 공격에 대한 방어의 반복은 삶에서 나를 강하게 하고 앞서 언급한것처럼 이에 대한 보상이 따라옵니다.
마치 맹수를 길들이고 맹수를 목줄에 메어 순종시키고 끌고 다닐때 다른 사람에게 주는 위압감과 경외심같은 나를 강하게 보고,
실제로 강한 권한과 정당한 무력행사로 약한자를 도와주는 군인,경찰과 같은 강한 힘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 사주에 식신이 있다면 식신이 편관의 힘을 약하게 하는 역할(식신제살)을 합니다.
편관이 나에게 달겨드는 맹수라면 식신은 맹수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활,칼,총과같은 무기에 해당하여,
사주내에 있는 편관의 힘을 약하게 하나,사주에 식신이 있다고하여 원천적으로 편관의 힘을 없앨 수 없습니다.
즉 편관의 작용은 반드시 일어나며 이러한 편관이 벌여놓은 사건,사고를 원할하게 수습할 수 있게해주는 것이 십성중 식신의 역할인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사주에 편관과 식신이 함께한다면 편관의 힘을 어느정도 약화시킬 수 있는 사주구조입니다.
※ 근본적인 편관사주보완은 늘 본인사주에 편관이 존재함을 인지하고 편관의 사주작용을 경계하고 대비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사주에 편관이 있다는건을 안다는 사실이 가장 효험있는 부적같은 보험입니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늘 긴장한 편관사주의 사람이 잠시 편관의 존재를 잊고 느슨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순간 반드시 편관은 치명적인 사주작용을 하는것을 사주상담하다가 많이 경험합니다.
* 편관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 삶에서 잠복해있는 사주위험요소 입니다.
편관사주는 본인의 편관사주를 비관하거나 불평하지말고 고칠 수 없는 지병을 몸에 지닌것이라 생각하고
일정기간 지나면 긴장감이 풀어질때 다시 각성제를 주기적으로 평생 복용하고 살아야 하는 운명임을 순응하고 살아간다면,
편관이 오히려 나를 지켜주는 맹수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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