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등산코스(옛골~혈읍재~매봉~원터골)가는방법
■ 청계산등산코스 : 옛골~혈읍재~매봉~원터골
청계산등산코스중 인적이 드물고 비교적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계산코스의 하나인 옛골코스는 산행경험이 많은 등산객들이 인파를 피해서 한가로운 산행을 즐기고자 찾는 코스입니다
반면 산행초보자에게는 청계산 원터골에 비해 교통편이나 산행들머리를 찾기에 다소 불편하므로 도전하기 힘든코스입니다.
따라서 산행초보자 기준으로 9호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옛골로 오는 방법과 옛골버스정류장에서 산행 들머리로접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옛골코스 지명알기
청계산 옛골코스를 익히기 전에 청계산 옛골 들머리코스 주요지명 및 유래를 알아보도도록 하겠습니다.지명을 알고나서 산행을 하면 더 알차고 즐기로운 산행이 될것입니다.
☞ 정토사
정토사는 1982년 6월 20일 한보광스님과 몇몇 신도들의 발원으로 상적동 346번지 주택을 인수하여 정토선원을 연것이 시작입니다. 이때 극락정토현재설법결인 아미타불상을 봉인하여 지금에 이르는 된 청계산 옛골 상적동에 위치한 대표적 사찰입니다.
☞ 청계산 혈읍재 전설
조선시대 영남 사림의 중요인물인 일두 정여창(세종32년(1450~연산군19년(1504)선생이 성리학적 이상국가의 실현이 좌절되자 은거지인 금정수터를 가려고 이고개를 넘나들면서 통분해서 울었는데 그 피울음소리가 산 멀리까지 들렸다고하여 후학인 정구가 혈읍재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정여창선생이 은거하던 금정수터는 지금의 망경대아래 석기봉옆이라고 전해지며,이곳 금정수터에 은거하며 지내다가 연산군무오사화에 연류되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과 함께 유배후 사사되었는데 갑자사회때 종성땅에서 부관참시 당한 비극적인 인물이 은신하던 지명입니다.
☞ 상적동(옛골,상적저수지등) 지명유래
☞ 다른 지명의 유래는 인근에 살던 덕수이씨네의 잦은 과거급제로 피리소리가 끊이지않아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 옛골 찾아가는 방법
청계산 원터골입구처럼 옛골 등산로도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지나갑니다.
[옛골 등산로 정토사로 가는길]
중국식당을 따라 정토사로 가는 이정표로 개천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15분정도 걸어올라가시면 옛골만남의 장소 정자가 나오고 정토사가 나옵니다.
옛골 만남의 광장모습 이곳을 지나면 옛골두부식당옆으로 정토사정문이 나옵니다.
옛골 순두부식당을 지나면 정토사 주차장이 나옵니다.정토사 대웅전 좌측 담장쪽으로 난 길을 올라가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정토사로 들어가서 등산로를 가다보면 초입 울타리 너머로 상적저수지,옛골낚시터가 보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2차선 아스팔트가 나옵니다.
직진방향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군부대정문이 나오고 군부대 우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옵니다.
등산로 초입모습 오른쪽으로 농장이 있습니다. 약 3분정도 오르면 도로끝 펜스가 보이고 아래와 같은 계단이 나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혈읍재를 올라 매봉으로 가시면 됩니다.
등산로에 오르면 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원터골로 하산하려면 혈읍재로 오른다음 매봉을 거쳐 원터골 이정표를 따라 하산하시면 됩니다.
[옛골에서 혈읍재→매봉까지 등산지도]
☞날머리는 원터골입구로 잡으시면 됩니다. 원터골입구 상가식당을 지나서 9호선 청계산입구역으로 가시면 산행끝입니다.
* 서울근교 산행코스 정보 및 숨겨진 산행명소에 대한 포스팅을 더 보시려면 아래글을 참조바랍니다.
(검단산 산행코스 총정리,산행코스별 탐방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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