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추계곡 탐방기록,1박2일의 여정
가평 용추계곡 탐방기록,1박2일의 여정
가평은 국내 처음으로 경춘선에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운행돼 청량리에서는 42분, 용산에서는 55분이면 도착해 한결 가까워져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용추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해발900m의 칼봉산을 발원지로 형성되었습니다.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귄유연,농완계등의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평용추계곡을 가려면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서 용추계곡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택시요금은 왕복요금 만원이면 가능하며,경기콜을 부르면 용추계곡 둥지펜션까지 옵니다. 카카오택시는 가평용추계곡 가는데는 호출도 힘드니까 가평역에서 용추계곡을 대중교통으로 갈때는 경기콜 택시를 호출하는것이 편리합니다.
가평역에서 택시를 타고 용추계곡을 가려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경기도 공무원휴양소"를 행선지를 정하면 되지만, 산악회등 산행이 가능하고 인적이 드문 용추계곡을 찾아 자연을 느끼려면 "둥지펜션"을 행선지로 잡으면 됩니다.
☞[가평용추계곡 최상단에 위치한 둥지펜션]
제가 "둥지펜션"을 홍보하는것이 아니라 용추계곡 최상류지역 유일하게 허가받은 펜션이고 택시기사들의 종점으로 이곳에서 회차합니다.
경기도 택시는 호출해도 왕복요금을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가 많이오면 대부분 택시기사들이 "경기도 공무원 휴양소"까지만 갑니다. 용추계곡 특성상 비가오면 다리가 범람하여 차량운행이 힘듭니다.
경기도공무원휴양소는 일반인에게 화장실이 개방되고 일부 휴게시설이용가능하여 호우시 대피장소로 저는 산악회 인솔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서울을 떠나 가까운 계곡물에 풍덩하고 싶다면 용추계곡입니다. 제가 여름마다 찾는계곡이기도 합니다.
깊은곳은 수심이 3~4m정도 깊어 수영금지지역이 많습니다.
가평용추계곡은 전철을 타고 풍부한 수량을 가진 계곡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편리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의 용문산 계곡이 있으나,수량이 풍부하지 못하고 주로 가족단위로 아이들 델고 캠핑하기에 적합한 곳이며,양평 사나사계곡은 용추계곡처럼 수량도 풍부하고 자연인을 만끽할 수 있으나 아직은 경춘선라인 전철시간보다 경의중앙선라인의 전철배차 시간이 길어 접근하기에 불편한면이 있습니다.
용추계곡은 경기도립공원으로 골이 깊고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으며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연인산,칼봉산의 깊은 골에서 나오는 계곡물은 늘 기본적인 수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용추계곡은 경기도의 적극적 행정으로 계곡주변 불법 자판행위가 근절되고 계곡주변 무허가 음식점,펜션등이 철거되어 비교적 잘관리된 도립공원으로서 취사,텐트,그늘막 설치가 금지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지루한 54일간 사상최고의 호우로 처음 찾아간 용추계곡의 모습을 주로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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