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궁금증 정리

의료보험과 제2의 의료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보험이 시간이 지날수록 손해보험사의 적자로 누적되자 점차로 그보장범위를 줄이고 보장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2012년까지만 해도 실손보험을 다루는 국내손보사는 30개사 였으나 2020년에는 11개사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실손보험은 손보사에게는 손해라면 가입자에게는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손보사가 실손보험 시장에 뛰어든것은 그동안 일반 생보사의 영역이였던 인보험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궁여지책이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손해율을 감수하고 실손보험을 유지시키는 것은 무리였던 것입니다.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4세대 실손보험"의 보장범위와 금번 변동되어 적용되는 주요내용과 기존 실손보험과 비교하여 장단점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 4세대 실손보험이란?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험으로 기존실손보험과는 달리 병원에 자주간 사람,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여 비급여 과다 병원진료자에 대한 의료비과다 지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병원에 자주 안가는 사람들에게는 기본보험료가 저렴하고 병원에 자주가는 사람들에게는 보험료 할증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단,보험료 할증은 자동차보험처럼 계속적으로 부과하는 것이 아닌 당해년도 의료비를 정산원칙이 원칙이며 다음해에 의료비를 과다지출하지 않았다면 실손보험료 할증이 부과되지는 않습니다.

✅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비교

기존 1~3세대 실손보험과 2021년 7월 1일부터 제도개선되어 출시되는 4세대 손행보험의 장단점을 주요항목을 기준으로

비교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부담율 상향

☑1세대( ~2009.07) 실손보험 :

- 급여,비급여 구분안함

- 입원시 100%,통원시 5천원 공제

☑ 2세대(2009.08~2017.03) 실손보험 :

- 급여 90%,비급여 80%

- 입원시 5천만원,통원시 30만원

☑ 3세대(2017.04~2021.06) 실손보험(별칭 : 착한 실손보험)

- 보장은 2세대와 동일

- 비급여3종 분비(MRI,도수치료,비급여주사) 2만원,30%중 큰금액 공제함

☑ 4세대(2021.07~ ) 실손보험 :

- 급여,비급여 구분(급여 80%,비급여 70%)

- 급여 1~2만원,비급여 3만원(최대 5만원 자기부담금 부담)

☑ 자기부담금 상한선 연간 200만원

2. 보험계약 주계약내용 개편

☑ 기존 1~3세대 실손보험 주계약은 급여,비급여를 주계약 항목에 포함했지만 변경적용되는 제4세대 실손보험은 모든 비급여항목을 주계약 내용에서 제외하고 특약사항으로 정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실손보험은 ① 도스,증식,체외충격파,② 비급여 MRI,③ 비급여 주사만 특약으로 분류하여 계약하도록 함

3. 실손보험 재가입 주기의 개편

변경된 주된 내용은 기존 가입기간 15년에서 5년으로 변경(단,재가입을 거절할 수는 없음)되어 보험료 인상요인과 가입조건이 까다로워졌다는 것입니다.

☑ 2013년 4월이전 가입자

- 가입시점부터 만기까지 보장

☑ 2013년 4월이후~2021년 7월이전 가입자

- 가입시점부터 재가입 주기 15년 보장

☑ 2021년 7월이후 가입자

- 가입시점부터 재가입주기는 5년으로 변경(단, 재가입 거부불가)

4. 실손보험금 차등개편

금번 개편된 4세대 실손보험금 차등내용을 보면,많이 보험혜택을 받으면 많이 보험금을 내고 적게 받으면 할인받거나 적게내는 합리적인 구조가 그핵심입니다.

☑ 1등급의 경우 1년간 지급받은 비급여 보험금이 없다면 다음해 월 보험료의 5%가 할인됩니다.

🔅할인/할증제도 주의점

- 할인/할증은 매년 초기화 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됩니다.

- 할증보험료를 낸 가입자라도 내년에 비급여 진료를 받지 않는다면 내후년에는 기본보험료만 납부하면 됩니다.(자동차 보험 할증료와 달리 한해 결산하여 다음해에 반영하는 구조임)

✅ 기존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총평

기존 실손보험금과 제4세대 실손보험금의 장단점의 핵심은 1,2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하였다면 보험가입을 제4세대로 갈아탄가면 손해이나 3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 수령이 적은 30대이하의 건강한 사람은 4세대 실손보험이 표면적으로는 유리하나 가입주기가 기존 15년에서 5년으로 변경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할인해준다고 기존 실손보험을 갈아탄다는 것은 불리하다는 것이며 손보사가 실손보험을 개편하는 것은 손해를 만회하려는 고육지책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