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사주 : 내사주에 상관,편재,정재가 있을경우

 ✅내사주에 상관,편재,정재가 있을경우


내사주에 상관과 편재,정재가 있을 경우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일번적으로 재성인 편재,정재만 있으면 좋은데, 흉신에 속하는 상관이 함께 내사주에 위치하면 나의 삶을 힘들고 긴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내사주에 상관과 재성이 함께하면 좋은 일이 생겨나듯이 십성중 둘의 합이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사주기초용어중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십성중 상관,편재,정재에 대해 알기쉽게 알아보겠습니다.


1. 상관(傷官)의 성질

   
사주상관의 예시
(시주,월지상관의 예시 표1-1)



   표1-1의 예와같이 상관은 내가 생해 주면서 음양이 다른 것이다. 예시와 같이 일간의  戊(무 토,土오행,양(陽:볕 양)의 성질)는 월간(내가 태어난 달)과 시간(내가 태어난 시간)에 있는 辛( 신 금,金오행으로 음(陰:그늘 음)의 성질)이므로 土生金(토생금)의 역할을 합니다. 즉 토오행은 금을 생해주고 음양이 다르므로 상관이라고 하며 음양이 같을 경우 식신(食神)이라 합니다.

✔상관은 다방면에 재능이 있고 두뇌 회전력과 처세술이 놀랍습니다. 상관의 한자풀이를 해보면 '상하게 할 상(傷),벼슬 관(官)'의 글자로 이루어져  '관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이란 직장,국가,사회,배우자등을 말하므로
사주에 상관이 있는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한곳에서 오래 못하고 비판적인 시각과 그냥 못넘어가는 성향으로 배우자까지도 힘들게 합니다.
정관(正官)처럼 조직에 순응하는 성질은 공무원등 안정적인 직장에서 출세를 하나 상관은 그 특성상 한곳에 오래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관은 기자나 정치인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나 지나친 바른말은 오히려 본인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순간적인 재치와 능변이 뛰어나고 자기를 포장하는 기술도 뛰어나다.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찾으니 창의력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하다. 과거에는 관직이나 남편을 극한다고 하여 흉신으로 여겼습니다. 최근 방송에 나와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사람들은 상관 기질이 풍부한 것이다. 문인 예술가 기술자 기자 연예인 등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흉신이였으나 상관도 그 특성을 잘만 활용하면 길신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  상관은 순발력은 좋으나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말로 반발을 살 수 있습니다. 식신이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보인다면 상관은 잘 꾸미고 변형시키고 개조하여 보여준다. 상관은 상대방에게 바른소리,싫은 소리를 하고서도 본인이 그러한 송곳같은 말로 상처준 사실을 망각하는 특성도 있으므로 사주에 상관이 있는 분은 항상 언행에 조심하고 상대방에게 바른말 비판을 했다면 바로 사과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시간에 편재,월지에 정재가 있는 사주의 예 표1-2)

2. 편재()의 성질

   
   편재는 표1-2의 예와 같이 내가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으면 편재,오행이 다른 경우를 정재라고 합니다 편재는 육친으로 남자에게는 부친에 해당하고 남자에게는 여자친구, 애인,배우자이외에 즐거움을 같이 하는 이성친구입니다.
여자에게서 편재는 육친으로는 친아버지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부모에게 특히 부친에게 재산을 얻어가는 자식들이 있는 것을 자식이 부모를 이겨서 재물을 가져간다는 뜻으로 편재를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사중에 화오행이 있다면 화극금(火剋金) '불은 금을 녹인다'는 자연원리에서 보면 내사주 일간에 화오행(丙,丁)이 있다고 다른자리에 금오행(庚,辛)이 있다면 내사주에 큰재물을 얻을 수 있는 편재가 있는 것입니다


3. 정재(正財)의 성질

 
   정재는 내가 극하면서 음양이 다른 오행이다. 일간인 내가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다른 자리에 있는 음양이 다른 글자를 정재라고 합니다.

✔정재는 육친으로는 현모양처의 배우자를 말합니다.
정재의 한자뜻을 풀이하면 바를 정(正),재물 재(財)의 글자로 구성되어 있으면 '바르게 착실하게 모으는 재물,순차적으로 모으는 재물'이라고 해석됩니다.

✔ 정재는 편재와 같이 예측불가능한 큰 돈이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에서의 급여,건물주라면 건물임대수익,연금과 같이 일정한 날짜에 예측가능하게 정확히 나에게 들어오는 재물을 정재라고 합니다.


편재의 성격은 화통하고 돈을 쓸줄 아는 성질이 있으니 정재사주는 들어온 돈은 나가지 않는 인색함이 있으므로 번 만큼 그동안 도움받았던 사람에게나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일정의 재물을 기부할때 본인의 건강도 정재의 복도 발복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돈이 된다면 무슨 일이든지 합니다.. 사람은 돈이 없으면 건강도 나빠집니다 그래서 재성은 몸의 건강상태를 나타내기도 한합니다. 정재는 대운이나 세운에서 특히  겁재를 조심해야 한다. 애써 조금씩 모아둔 돈을 겁재운에 날릴 수 있기때문입니다.

* 무료사주풀이,사주기초용어에 대한 포스팅을 더 보시려면 아래글을 참조바랍니다.

(12신살 해석 : 재살,겁살의 뜻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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